# 홈팀 : 서울삼성(2승8패)
서울 삼성은 직전경기(11/28) 홈에서 수원 KT 상대로 71-8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9) 원정에서 안양 정관장 상대로 59-102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리바운드(37-26), 3점슛(8개 -10개), 턴오버(22-6)의 결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기록했지만 상대의 거센 수비와 빠른 공격을 막지 못했고 22개 턴오버를 쏟아니며 자멸한 경기. 코피 코번(16득점), 이원석(16득점), 박승재(14득점)를 제외하고는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상황. 또한, 외곽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줘야 하는 이정현이 9차례 야투 시도를 모두 허공에 날려 버리는 가운데 23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했고 경기 후반분에는 코비 코번이 발목 부상을 당하는 악재까지 발생한 패배의 내용.

# 원정팀 : 원주DB(4승8패)
원주DB는 직전경기(11/28) 홈에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상대로 88-7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4) 원정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상대로 69-64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리바운드(39-23), 3점슛(8개 -14개), 턴오버(11-7)의 결과. 치나누 오누아쿠(20득점, 17리바운드), 강상재가 골밑을 장악했고 세컨 유닛이 되는 이용우(9득점), 김시래, 서민수가 공수에서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준 경기. 이선 알바노(18득점, 7어시스트)가 팀 동료들의 찬스를 부지런히 만들어 줬으며 공세적 기동 방어는 통해서 후반전(48-37)을 지배했던 상황.

# 상대전 특징
올시즌 1차전 맞대결에서는 서울 삼성이 (10/19) 원정에서 83-88 패배를 기록했다. 리바운드(38-29), 범실(16-14), 3점슛(6개 -6개)의 결과. 210cm의 높이를 자랑하는 코비 코번(24득점, 12리바운드)과 마커스 데릭슨(19득점)이 힘을 냈고 이원석(19득점)이 DB의 높이를 상대로도 결코 밀리지 않는 활약을 펼쳤지만 마지막 뒷심이 2% 부족했던 경기.
8연패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