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최원준 6승7패 6.33)
SSG(송영진 5승9패 5.48)

최원준 투수는 직전경기(9/17) 홈에서 삼성 상대로 6이닝 2실점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9/3) 원정에서 한화 상대로 4.1이닝 3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올시즌 23경기 6승7패, 3경기 QS 성적. 올시즌 23차례 등판중 11경기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고 나머지 12경기에서는 투구내용이 좋지 않았다. 올시즌 홈에서 4승3패 5.33, 올시즌 상대전 1승1패 7.06, 21.2이닝 17실점 기록이 있다.

송영진 투수는 직전경기(9/10) 홈에서 한화 상대로 5.1이닝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9/4) 원정에서 구원투수로 나와서 LG 상대로 6이닝 1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4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올시즌 25경기(선발 19경기)에 나와서 5승9패, 3경기 QS 성적. 올시즌 25차례 등판중 최근 2경기 포함 14경기에서 최고 151㎞의 빠른 공 이외에도 예리한 슬라이더와 포크볼이 위력을 발휘하며 자신의 몫을 해냈고 나머지 11경기에서는 아쉬운 모습이 나타났다. 올시즌 원정에서 2승6패 7.69, 올시즌 상대전 4경기 1승1패 9.75, 12이닝 15실점(13자책) 기록이 있다.

2연패에 빠진 두산과 6연승의 상승세를 만들어 낸 SSG의 만남 이다. 정규시즌 4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두산은 5위 SSG에게 1.0 게임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SSG, KT와 4∼5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여야 하고 6연승에 성공하며 가을야구 진출의 불씨를 되살린 SSG는 6위 KT에게 0.5게임차로 앞서 있다. 3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KT 보다 6경기를 남겨놓고 있기에 심리적으로 여유가 있지만 승리가 절실한 것은 두산과 같은 상황. 1점을 쥐어짜내는 능력에서 도루 1위 조수행과 3위 정수빈이 버티고 있는 두산이 우위에 있으며 두산은 선발 자원의 불펜 투입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