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라우어 1승2패 6.20)
롯데(김진욱 4승2패 5.66)

에릭 라우어 투수는 직전경기(9/5) 홈에서 한화 상대로 6.1이닝 3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으며 이전경기(8/29) 홈에서 SSG 상대로 5이닝 5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올시즌 국내무대 데뷔후 5경기 1승2패, QS 1회 성적. 라우어 투수는 MLB 통산 120경기(선발 112경기), 36승37패, 2홀드 4.30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좌완 투수. 올시즌 5차례 등판중 2경기에 최고 151km의 빠른 공에 낙차 큰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가운데 풍부한 메이저리그 경력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으며 나머지 3경기에서는 아쉬운 투구가 나왔다. 올시즌 홈에서 1패 7.36, 올시즌 상대전 기록은 없다.

김진욱 투수는 직전경기(9/6) 홈에서 삼성 상대로 4이닝 3실점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8/31) 원정에서 두산 상대로 4.2이닝 4실점(3자책)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2연패 흐름속에 올시즌 16경기 4승2패, 2경기 QS 성적. 올시즌 16차례 등판중 8경에서는 낮은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는 가운데 8경기에서 5이닝 이상 3실점 이하의 투구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8경기에서는 변화구 제구에 아쉬움이 있었다. 올시즌 원정에서 2승1패 6.62, 올시즌 상대전 2경기 승패 없이 6.00, 9이닝 6실점 기록이 있다.

4연승 흐름 속에 주중 경기가 없었던 기아와 2연승에 성공한 롯데의 만남 이다.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줄여 나가고 있는 기아가 충분한 재충잔의 시간을 보낸 이후 홈에서 롯데를 만나는 경기다. 또한, 쉬지 않고 연속 되는 경기 일정이 있는 롯데와는 다르게 기아는 금요일 경기가 없는 만큼 마운드의 총력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