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원태인 13승6패 3.52)
기아(스타우트 -데뷔전)

원태인 투수는 직전경기(8/25) 홈에서 롯데 상대로 5이닝 7피안타(3홈런) 5실점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8/20) 중립구장에서 두산 상대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속에 올시즌 24경기 13승6패, 완투승 1회 포함 11경기 QS 성적. 올시즌 24차례 등판중 최근 3경기 포함 18경기에서 최고 152km의 빠른 공을 앞세워 실점을 최소화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나머지 6경기에서는 변화구 제구가 흔들렸다. 올시즌 홈에서 9승2패 3.50, 올시즌 상대전 1경기 승패 없이 0.00, 6이닝 무실점 기록이 있다.

에릭 스타우트 투수의 KBO 무대 데뷔전 이다. 에릭 스타우트 투수는 네일 투수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기아가 '단기 알바생'으로 데려온 투수.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23경기서 1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7.30에 그쳤지만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158경기서 16승12패14세이브12홀드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고 올시즌 대만리그에서 중신 브라더스에서 20경기에 등판, 10승5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한 31세 베테랑 좌완 투수. 구속과 슬라이더의 예리함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일 경기에서는 기아가 18안타(3홈런)를 기록하며 9안타(4홈런)를 기록한 삼성을 15-13으로 꺽었다. 하지만, 금일 경기는 타격전 보다는 투수전의 흐름이 유력하다고 생각되며 홈경기와 상대전에 강점을 보여준 원태인 투수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