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이 기아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키움 선발투수는 엔마누엘 헤이수스. 11승 7패 3.33으로 에이스 역할을 100% 해내고 있다. 홈 성적이 더 예술이다. 6승 5패 2.98을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 내리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새긴 가운데 132.1이닝 동안 13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구위가 일품이다. 상대 성적 역시 2경기 13이닝 3실점, 1패 2.08로 호투했다.

기아 역시 에이스를 내보낸다. 양현종이 주인공. 8승 3패 3.75의 준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원정에서 4승 1패 3.10으로 더 잘 던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직전경기는 아쉬움이 남았다. 삼성을 상대로 4.2이닝 7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물러났다. 볼삼비가 3-1이 넘지만 132이닝 동안 내준 피홈런 14개는 확연히 많은 편이다. 키움을 맞아선 2경기 1승 13이닝 2자책점, 1승 1.38로 잘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