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스타우트 1경기 11.25)
키움(김인범 2승6패 4.84)

에릭 스타우트 투수는 KBO 무대 데뷔전 이였던 직전경기(9/1) 원정에서 삼성 상대로 4이닝 4피안타(2홈런) 1볼넷 6K, 5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에릭 스타우트 투수는 네일 투수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기아가 '단기 알바생'으로 데려온 투수.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23경기서 1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7.30에 그쳤지만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158경기서 16승12패14세이브12홀드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고 올시즌 대만리그 중신 브라더스에서 20경기에 등판, 10승5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한 31세 베테랑 좌완 투수. 구속과 슬라이더의 예리함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KBO 무대 데뷔전에서는 피홈런 2개를 허용하는 불안감을 보였다.

김인범 투수는 직전경기(8/10) 원정에서 한화 상대로 2.1이닝 1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으며 이전경기(7/26) 홈에서 기아 상대로 3이닝 3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5연패 흐름 속에 올시즌 18경기(선발 13경기)에 나왔으며 선발로서는 13경기 2승6패, QS는 없는 성적. 올시즌 선발로 등판한 13차례 등판중 7경기에서 타자들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변화구를 보유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최근 3경기 포함 나머지 6경기에서는 아쉬운 모습이 나타났다. 올시즌 원정에서 1승4패 5.60, 올시즌 상대전 1경기 승패 없이 9.00, 3이닝 3실점 기록이 있다. 퓨처스 6경기 1승3패 3.71, 26.2이닝 17실점(11자책)

전일 경기에서 14안타(4홈런)를 폭발시키며 14-0 승리로 시리즈 기선 제압에 성공한 기아 타선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다. 다만, 기아의 승리 구간의 낮은 배당을 생각한다면 기아 승리 구간의 선택은 미련을 버려야 한다. 오히려 에릭 스타우트 투수피홈런의 대한 공포(확률 25%)가 이어지고 키움이 3회까지 힘의 균형을 맞추게 된다면 키움의 공격적인 불펜의 운영이 대형사고를 만들어 낼 가능성(40%)도 배제할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