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야마시타 슌페이타 4패 6.38)
닛폰햄(이토 히로미 9승3패 2.74)

2023시즌 9승3패 1.61을 기록한 야마시타 슌페이타 투수는 7월 3경기 모두 구원으로 나와서 2이닝 1패, 3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8경기(선발 5경기) 3패, QS는 없는 성적. 야마시타 슌페이타 투수는 8월말 허리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끝마쳐야 했지만 압도적인 성적으로 퍼시픽리그 신인왕을 차지한 우완 루키 투수. 선발로 등판한 올시즌 5차례 등판중 3경기에서 최고 158km의 구속을 기록하는 가운데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선보였고 나머지 2경기에서는 조기강판 패배를 기록한 상황. 2군에서 재활과 점검의 시간을 보낸 이후 10경기 3승2패, 1.02, 0.96의 호성적을 기록하고 복귀전을 치르는 상황. 올시즌 상대전 기록은 없다.

이토 히로미 투수는 직전경기(8/11) 홈에서 세이부 상대로 7이닝 5실점(4자책)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8/4) 원정에서 소프트뱅크 상대로 7이닝 1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올시즌 19경기 9승3패, 완봉승 2회 포함 13경기 QS 성적. 올시즌 19차례 등판중 최근 3경기 포함 16경기에서 최고 구속 155km의 강속구를 앞세워서 자신의 몫을 해냈고 나머지 3경기에서는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자 무너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올시즌 상대전 4경기 2승1패 2.96, 24.1이닝 8실점 기록이 있다.

전일 경기 3-0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닛폰햄이 팀 리듬에서 우위에 있지만 올시즌 지독한 2년차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는 야마시타 슌페이타 투수 보다 타선의 지원도 잘 받아내는 가운데 후반기 팀 승리의 아이콘이 되고 있는 이토 히로미 투수 투수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