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직전경기(3/13) 원정에서 서울SK 상대로 67-82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7)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59-82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9승29패 성적. 듀반 맥스웰이 골밑 대결에서 밀렸고 팀의 에이스 외국인 선수가 되는 앤드류 니콜슨(8득점)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13분여 출전 시간 밖에 소화하지 못한 경기. 김낙현의 결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샘조세프 벨란겔이 1쿼터에 부상으로 코트를 이탈하자 팀 공격력이 떨어졌던 모습. 또한, 리바운드 싸움에서 -13개 마진으로 밀렸으며 수비에서 미스도 고비때 마다 나온 패배의 내용.

부산 KCC는 직전경기(3/9) 원정에서 원주DB 상대로 104-1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7) 원정에서 수원KT 상대로 96-94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25승21패 성적. 5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상대에게 61.4%의 팀 야투와 55.6%의 3점슛 성공률을 허락한 경기. 송교창, 최준용이 부상으로 연속 결장했으며 클러치 타임때 확률 높은 골밑 공격을 노리지 않고 3점슛을 선택했던 공격의 방향에도 아쉬움이 있었던 상황. 또한, 라건아, 알리제 드숀의 골밑 수비 에너지가 평소 보다 떨어졌던 패배의 내용.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남은 일정 중 홈 경기에만 출전할 예정인 김낙현이 돌아오지만 샘조세프 벨란겔이 부상을 당했고 앤드류 니콜슨은 출전 시간에 제약이 있다.

(핸디캡 & 언더오버)
5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부산 KCC가 (2/12) 홈에서 81-72 승리를 기록했다. 최준용이 결장했지만 알리제 드숀(23득점, 4어시스트, 21리바운드)가 볼 핸들링과 스피드가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경기. 송교창(11득점)의 지원 사격이 나왔으며 허웅(23득점)이 고비때 마다 3점슛을 성공시켰던 상황. 반면,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듀반 맥스웰(20득점)이 분전했지만 앤드류 니콜슨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 듀반 맥스웰이 골밑에서의 강점은 보여줬지만 세컨드 찬스 포인트는 물론, 협력수비를 역이용한 패스에 능한 앤드류 니콜슨이 가동되지 못하자 토종 선수들의 공격력이 떨어졌던 모습.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1/25) 홈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100-98 승리를 기록했다. 이대헌, 김낙현 자리를 비웠지만 샘조세프 벨란겔(26득점, 5어시스트)이 빼어난 득점력과 수준급 리딩 능력을 선보였고 4쿼터(27-23) 종료 0.8초를 남기고 동점을 만들었던 경기. 연장전 결정적인 득점을 성공시킨 신승민(12득점)의 지원 사격이 나왔으며 앤드류 니콜슨(36득점, 13리바운드)이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반면, 부산 KCC는 최준용(32득점)이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밀렸고 송교창의 결장 공백도 표시가 났으며 13개 3점슛을 50%의 적중률 속에 허락한 경기.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부산 KCC가 (12/25) 백투백 원정에서 96-90 승리를 기록했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부산 KCC가 (12/12) 홈에서 2차 연장전 승부 끝에 93-88 승리를 기록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11/25) 원정에서 96-81 승리를 기록했다.

부산 KCC는 최준용과 송교창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또한, 올시즌 연장전 승부만 2차례 펼치는 가운데 상대전 박빙의 승부가 많았던 두 팀의 대결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