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직전경기(1/17) 홈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3-1(26:28, 25:21, 27:25, 25:21) 승리를 기록했으며이전경기(1/13) 홈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3-2(14:25, 25:22, 17:25, 25:23, 15:10)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15승9패 성적. 1세트를 듀스 접전에서 내줬지만 범실을 줄이고 기본에 충실한 플레이를 선보아며 역전승을 기록한 경기. 아포짓 지젤 실바(37득점, 47.95%)가 상대 블로킹 위에서 타점을 잡아서 해결사가 되었고 강소휘(21득점, 54.29%)의 자원 사격도 나온 상황. 다만, 미들블로커로 권민지를 출전 시켜야했을 만큼 한수지, 오세연이 자리를 잡지 못한 중앙싸움에서 부족함이 나타나는 가운데 블로킹(10-14)에서 2경기 연속 밀렸다는 것은 찜찜한 부분으로 남았다.

흥국생명은 직전경기(1/30) 원정에서 도로공사 상대로 3-0(25:22, 28:26, 25:1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7) 원정에서 GS칼텍스 상대로 1-3(28:26, 21:25, 25:27, 21:25)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4승1패 흐름 속에 시즌 19승6패 성적. 데뷔전을 치른 윌로우(17득점, 44.44%)가 합격점을 줄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김연경(17득점, 47.06%)이 승부처에 확실한 결정력을 보여준 경기. 레이나(22득점,55%)가 안정적인 리시브와 빠른 공격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던 상황. 또한, 이원정 세터가 특정 선수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삼각편대를 고르게 활용하는 분배의 미학을 보여준 승리의 내용.